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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머니 - 꽁머니지급|가입꽁머니|신규꽁머니|토토꽁머니사이트 또 하나의 육이오 상흔 나를 슬프게 하는 노래가 하나 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 자라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더냐 우리는 돌아왔다. 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기어주는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이 노래가 지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사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와 마누라 그리고 나와 한 집에 사는 호건이와 호건이 엄마는 매년 현충일만 되며 국립묘지에 참배를 하러 간다 난 내 친구였던 강 상호 일병을 애도하기 위하여 가고 이미 세상을 하직한 내 아내는 하룻밤 풋사랑이지만 정을 나누었던 상호 오빠를 매년 애도하다가 5년 전에 그를 따라 갔고 상호를 아버지로 알고 있는호건이와 오헉이 내외는(사실은 군대 가기 전에 서로 마누라를 바꾸어 이틀을 잤는데 호건이 엄마가 내 아이를 임신을 하여 호건이를 낳고 상호 호적에 입적을 시켰음) 아버지와 시아버지에 인사를 하러가고 호건이 엄마는 자신에게 면사포를 씌워준 남편 상호의 영전에 애도를 표하기 위하여 찾아가며 아늬 아등 딸 내외는 사연도 모르고 시아버지인 내가 가자고 하니 영문도 모르고 따라오는 것이다. 사실 육이오가 나기 전부터 우리 부락은 딱 두 가구뿐이었다. 요즘이야 전기가 올라오고 펌프가 있으며 내가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바꾼 덕에 물을 펑펑 쓰지만 친구 상호하고 뜻을 맞추어 올라오기 전만하여도 집도 절도 없는 그런 곳이었다. 문론 나와 상호가 15살이 먹기 전까지 살던 ...